이석증 증상 및 원인 총정리

이석증 증상 및 원인 총정리 

 

이석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제가 들었던 인강 강사 중에서 너무 장시간동안 쉬지 않고 강의를 하다가 갑자기 핑 어지러우면서 한 동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진단받은 병명이 이석증이었는데요. 과도한 스트레스와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온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병이기도 한데, 이석증이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증상 및 원인 총정리

 

 

 

1.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가장 유명한 증세는 어지러움입니다. 어지러움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마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가만히 멈춰 섰을 때, 계속해서 핑그르르 도는 느낌이라던가 회전하는 놀이기구를 탔을 때 느끼는 어지럼증과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이석증의 특징입니다. 가만히 멈춰있는 상태에도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든다면 정말 상상만으로도 불쾌하고 견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 이석증 원인

 

 

 

이러한 현상이 왜 나타나는 걸까요?

 

우리의 귀는 단순히 소리를 듣기만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귀 안에 있는 반고리관에는 인간 몸의 균형을 잡고 위로 가는지 아래로 가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알맞은 위치에 자리해야 우리는 좌우를 인지하고 현재 몸이 중력의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석이 제대로 된 장소에 있지 못하고 이탈한 경우, 우리 몸은 제대로 된 위치 및 방향 인지 감각을 발휘할 수 없고, 잘못된 인지를 하게 됩니다.

 

즉 우리 몸이 계속해서 돌고 있다고 느끼는 등의 오류를 일으키는 것이죠.

반고리관은 우리 몸의 평형 기관의 대표격이라 우리가 균형을 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석이 이탈하면 중력의 변화를 정상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니 잘못된 감각이 느껴지고 우리는 어지러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머리를 움직일 때 원래 이석이 자극하는 신경이 있는데, 이것이 끊임없이 자극이 되니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석의 이탈 정도에 따라 어지러움의 강도는 달라집니다.

미세하게 지속적인 어지럼을 느낄 수도 있고 너무 심하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해 치료가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를 움직일 때만 어지럼증이 이상하게 심하고 또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어지러움은 다른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상상하듯이 어지러움이 계속되면 속이 메스껍게 되고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또 어지러우면 심장이 두근거리며 식은땀이 나는 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이석증의 유발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사실 아직 하나로 수렴될만한 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외부에서 심한 충격을 받았거나,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이석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는, 약물 복용의 부작용의 결과이기도 하고, 귀 수술을 하다 이석 탈락이 유발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메니에르병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귀 쪽이 약한 체질인 분들은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거나 스트레스가 매우 심할 때,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이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투적인 말이겠지만, 평상시 스트레스에 과민한 반응을 줄이고 너무 큰 압박에 시달리는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역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3. 이석증 예방 방법

 

 

 

이석증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이석증으로 추측이 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검사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통해 동공이 움직이는 형태를 보면서 어느 쪽 귀가 문제이고, 어디에 이석이 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저희 아빠께서도 잠시 약한 정도의 이석증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여러 자세로 머리를 배치하도록 유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찌저찌 고개를 돌리고 머리를 배치하고 하다가 이석증을 제자리에 돌려 놓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한 정도의 이석증이 괜히 악화되지 않도록 꼭 의심이 되시는 분들은 병원에 곧장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치료 없이도 지내다보면 나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게 후유증이 있는 병도 아니고 합병증이 심하다고 알려진 병도 아니라서 단순히 몇 주 정도 증상만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동안은 매우 불편하여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석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물리치료를 진행하여 간단히 치료될 수도 있고, 어지럼을 완화시키고 메스꺼움을 덜 하게 해주는 약물 처방도 같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단점은 재발이 쉽다는 것입니다.

한 번 걸려본 사람은 다시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석증은 걸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귀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귀는 혈류 변화에 예민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혈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스트레스, 감정적 급변 등을 신경 써서 귀에 혈압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반고리관 전정 기능에 큰 부정적 영향 요소이니 가급적이면 멀리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이석증 아니더라도 건강적으로 플러스 요인은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외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시면 됩니다.

갑작스럽게 머리 위치가 변하거나 부딪히는 등의 외상은 항상 경계하셔서 건강한 삶을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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