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납부 방법, 신고 대상, 불이익 전해드립니다.
매년 5월 31일이 가까워지면 종합 소득세가 핫 이슈죠! 연말 정산을 하지 않는 사업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누구나 5월에 종합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금 신고, 말만 들어도 어렵지 않나요? 오늘은 홈택스를 이용해 종합 소득세 신고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합소득세 납부 방법, 신고 대상, 불이익 총정리!
1. 종합소득세란?
종합 소득세는 개인이 한 해 1년간의 경제 활동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으로, 매년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대상 소득은 이자, 배당, 사업(부동산 임대), 근로, 연금, 기타 소득 입니다. 자영업자, 프리랜서, 직장의 근로 소득 외의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은 필수로, 연말 정산을 놓친 직장인도 국세청 홈텍스에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요.
2.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구체적으로 어떤 소득에 대해 신고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근로, 사업, 연금, 이자, 배당, 기타 이 여섯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를 해야 해요.
또한 2인 이상으로부터 받은 근로소득, 공적 연금, 퇴직 소득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소득(이자와 배당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경우나 기타 소득(상금, 현상금, 포상금, 저작권료, 주택입주지체상금)이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도 신고를 해야 합니다. 아 참, 2019년 부터는 종교인도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3. 홈택스를 통한 종합 소득세 신고 요령
먼저, 공인인증서를 준비해 주세요. 5월 내에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하시면 신고/납부 > 종합 소득세를 클릭함에 따라 신고 도움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신고 도움 자료는 신고 안내 유형, 기장 의무 구분, 추계 신고 시 적용 경비율, 신고 안내 자료 담당 공무원 연락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장 의무는, 각 업종의 수입 금액에 따라서 장부를 기장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경우 복식부기 의무자, 없는 경우 간편 장부 대상자로 분류됩니다.
만약 복식부기의무자인데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 추계 신고 시 적용 경비율을 적용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게 됩니다. 장부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해서 세금을 안내는건 절대 아닌거죠!
이 신고 도움 자료를 확인하여 맞춤형 신고서 작성 바로가기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신고서 작성 란이 뜨면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라고 뜰거에요.
본인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기재해 주시고, 과세 대상 소득을 찾습니다. 납세자 번호의 조회를 눌러주시면 과세되는 소득의 기준과 본인의 과세 소득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사업 소득이 있다면 이에서 멈추지 마시고, 사업소득도 조회해 주세요. 장부를 작성하지 않아 추계 대상이라면, 본인의 경비(매입비용, 임차료, 인건비)와 총 수입 금액에 기반해 기준 경비율 혹은 단순 경비율에 배율을 적용한 금액 중 작은 금액이 본인의 사업 소득이 될 것입니다.
이후 사업소득의 원천 징수 내역 / 근로, 기타, 연금 소득의 명세서를 조회해 주세요. 이 대로 적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이월 결손금, 소득공제, 산출 세액 계산 후 세액 공제 이 단계가 남았는데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홈택스가 계산해 주고 여러분은 버튼만 잘 누르시면 됩니다!
먼저 근로소득 공제 명세서를 통해서 연말정산한 내용을 불러옵니다. ‘일반 근로자’의 형태로 근로한 월을 선택해 불러오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기본적인 공제 금액이 어떻다 라는게 계산되어서 나올거에요
기부금의 경우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는 필요 경비에 산입하나, 사업소득이 없는 자는 세액 공제를 받겠다는 부분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전자 세액 공제를 홈택스를 통해 개인이 직접 하게 되면, 전자신고 세액 공제가 2만원이 됩니다. 또, 각 거주자에 따라서 적용되는 기본적인 세액 공제가 존재하는데요, 먼저 근로 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경우, 특별세액공제(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 월세액공제와 표준 세액공제(13만원) 중 큰 부분을 공제해 줍니다. 근로소득이 없는 거주자 중 종합 소득이 있는 사람의 경우7만원의 표준 세액 공제를 해줍니다. 이 외의 조세특례제한법 상 세액 공제도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개인이 직접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어서, 만약 해당이 되는 것 같다면 조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후, 가산세와 사업소득의 중간예납세액이 해당되지 않는다면 세액이 계산되어 나올 겁니다! 그러면 이 세금을 낸다고 생각하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종합소득세는 천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분납이 가능한데요, 납부할 세액이 2천만원 이하이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2천만원을 초과하는 세액이면 이의 절반을 납부 기한이 경과한 날짜인 6월 1일부터 2개월 내에 분납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미 납부한 세액이 산출 세액보다 많다면, 총 세액이 마이너스로 표시될텐데요, 이 경우 세금을 환급받게 되는 것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를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종합소득세의 10%는 지방 소득세로 납부를 해야하는데요, 이의 신고 기한은 5월 31일이 아니라 6월 1일 입니다! 지방 소득세는 종합소득세를 기반으로 하여 자동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따로 건드릴 필요없이 간단하게 신고버튼 하나만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
4. 미신고시 불이익
해당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세액 공제와 감면을 받기가 힘들어요.
이 뿐만 아니라 최대 60%까지의 가산세가 부과 됩니다.
정말 해당 기간에 잘 신고해야 겠죠?
만약 세금을 계산해 보았는데 납부 세액이 없다거나, 중도에 내 가게가 폐업을 했다고 해도 꼭 신고는 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잊지 말고 신고하셔서 성실 납세 하시고 받을 수 있는 감면도 모두 챙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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