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증상
배고파서 짜증나면 저혈압?∣저혈당 증상 바로알기∣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유
저혈당증 또는 “저혈당”이라고도 불리는 저혈당은 혈중 당(포도당) 수치가 너무 낮아질 때 생깁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포도당이 생성되며 신체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데요, 체내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약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 음식 또는 운동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 외에도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평소보다 더 많이 운동하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비 당뇨성 저혈당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어 신체의 세포들로 이동하면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빵, 쌀, 야채, 과일 및 유제품과 같은 음식의 탄수화물이 신체의 주 포도당 공급원인데요, 필요 이상으로 포도당을 섭취하면 신체가 간과 근육에 포도당을 저장하거나 지방으로 변경하여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도당이 충분하지 않으면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당뇨가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혈당 수치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포도당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어있던 포도당을 다시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포도당으로 변환시켜 사용하게 됩니다.
저혈당 증상 BEST9
일반적인 저혈당 증상
혈당의 정상적인 수치는 70~100mg/dl입니다(식사 직후가 아닌 공복상태).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증을 느끼는데요.
혈당이 얼마나 낮아지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고픈 느낌
- 땀, 식은땀과 같은 발한 증세
- 따끔거리거나 얼얼한 입술 또는 혀, 뺨 또는 입술의 무감각한 느낌
- 몸이 떨리거나 떨리는 느낌
- 현기증
- 피곤 또는 피로
-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
- 창백한 피부
- 쉽게 짜증이 나고 불안감을 보임
치료를 놓친 후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
만일 저혈당증이 악화되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혼란(집중하기 어려움), 비정상적인 행동, 불분명한 말, 술에 취한 것과 같은 행동
- 흐린 시야과 같은 시각 장애
- 발작 또는 착란
- 의식 불명, 기절
저혈당증의 원인
저혈당증의 원인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와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1. 당뇨병인 사람
당뇨병은 크게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제 1형 당뇨병과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성이 떨어지는 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릴 경우 결과적으로 포도당은 혈류에 축적되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뇨병인 사람들은 인슐린 또는 기타 약물을 복용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슐린이나 다른 당뇨병 약은 혈당 수치를 너무 낮아지게 해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약을 복용한 후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평소보다 더 많이 운동하는 경우에도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이 없는 사람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저혈당이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 다른 사람의 당뇨병 약을 실수로 복용하는 경우 저혈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퀴닌과 같은 다른 약물의 경우 어린이나 신부전 환자에게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과음하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혈류로 방출할 수 없어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몇몇 질병. 중증 간염이나 간경변과 같은 중증 간 질환은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신장 질환은 신체가 약물을 적절하게 배출하지 못하도록 해 약물 축적으로 인한 포도당 수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섭식 장애와 같은 장기적인 굶주림의 경우 신체가 포도당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물질 공급이 어려워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과잉 생산. 일부 췌장 종양의 경우 인슐린을 너무 많이 생성하게 해 저혈당증의 원인이 됩니다. 다른 종양도 인슐린 유사 물질은 과도하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의 비대증은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초래하여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결핍. 특정 부신 및 뇌하수체 종양 장애(애디슨 병)는 포도당 생산을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의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성장 호르몬이 너무 적을 때 저혈당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식후 저혈당증. 저혈당증은 일반적으로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지만 설탕이 많은 식사후 필요 이상으로 생선된 인슐린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반응성 저혈당증이라고 합니다.
매우 낮은 혈당은 쉽게 소화되는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복합 탄수화물에 해당하는 쿠키와 케이크의 경우 소화 시간이 느려 느리게 흡수되므로 설탕 1큰술/ 꿀 1큰술, 딱딱한 사탕 또는 포도당 사탕 3개~4개/ 주스 반컵을 섭취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혈당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발작, 기절, 죽음, 현기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노년층의 경우 치매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알려드린 저혈당 증상을 바로 알고 증상이 있을 시 제때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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