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원인 증상 예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이나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할 일을 해야 하거나 업무를 봐야하는 사무직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뒷목과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 부위에 통증을 느끼실 겁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하게 되고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받으면서 컴퓨터 사용시간이 예전보다 더욱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근래에 들어 목과 어깨 주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욱 많아졌는데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5년에 약 191만 명이었던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작년에는 무려 16퍼센트나 증가해 약 224만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자기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한 채 목을 앞으로 빼게 되는데, 이런 자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거북목 증후군’입니다. 거북목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보통 증상이 아프지 않고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거북목 통증이 있는지 모른 채로 쭉 지내다가, 수개월이 지나도 목 부위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심해지면 병원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PC 사용이 잦은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거북목 증후군은 이미 현대인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너무나도 보편적인 고질병이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거북목 증후군 원인 증상 예방법 총정리
1.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목 증후군은 머리가 몸에 비해 앞으로 나오게 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자신의 눈 높이보다 낮은 컴퓨터를 오랫동안 내려다 봐야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내민 채 구부정하게 앉아 있곤 하는데요.
우리의 목은 옆에서 봤을 때 C자형 모양이어야 하며 이것이 올바른 정렬 상태입니다.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이 C자형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상적인 경추 전만이 흐트러지고 X-ray 촬영을 했을 때 경추 1번부터 7번까지가 일자형으로 보이면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거북목인 것이지요. 즉 거북목 증상이 있거나 거북목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사람은 목이 일자가 되거나 역C자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는 사람들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운 사람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첫 째로 장시간 책이나 컴퓨터를 보는 학생 또는 직장인입니다.
이들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어쩔 수 없이 계속 숙이게 되면서 거북목 질환이 점차 심해지게 됩니다.
두번째로 운동량이 부족한 60대 이상의 연로자 역시 거북목 증후군의 고 위험군입니다.
나이가 들면 척추가 자연스레 휘게 되면서 몸의 중심이 전체적으로 휘어지는데요.
그러다 보니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가 계속되면서 거북목이 점차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과체중으로 인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비만 증상이 있는 분들입니다.
아무래도 거북목은 바른 자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과체중 분들은 거북목에 걸리기 쉬우며, 목 주변부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목을 가누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져서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거북목 증후군 증상
아래의 리스트를 보고 몇 가지에 해당하는지 간단하게 점검해보세요.
- 스마트폰을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고 컴퓨터 앞에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다
- 어깨와 목덜미가 결리는 느낌을 자주 받고 자주 피로하며 무거운 짓눌림이 느껴진다
- 평소에 종종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깨와 등이 굽어 있다는 말을 듣는다
- 목을 뒤로 젖혔을 때 뻐근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 옆모습을 봤을 때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져 있다
- 가끔 후두부에 통증이 느껴지고 머리가 울리는 증상이 있다.
- 자고 일어났을 때 목 주변이 아프다
- 베개를 자주 바꾸지만 어떤 베개를 사용해도 편하게 잠을 자지 못한다
- 손이나 팔이 자주 저리다
- 사진을 찍어봤을 때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 중 2~3가지 이상의 증상에 해당된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좋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이렇게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 구부정한 자세가 계속되면 척추의 윗부분이 목의 무게를 지탱하게 되고, 목 뒷부분의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 고통이 점점 심화됩니다. 더불어 두통이 귀 뒷부분을 타고 머리로 이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장기적으로 나타날 경우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거나 지속되게 됩니다. 이렇게 장기간을 목을 포함한 경추에 무리가 가해질 경우 목디스크 발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4. 거북목증후군 예방법
거북목 증후군은 일상 생활 속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의 사용에 의한 발병이 가장 큰 만큼,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어깨와 가슴을 펴고, 자신이 바라보는 모니터 상단을 눈높이까지 맞춰 올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에는 틈틈이 자신의 자세를 의식해서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내린다거나 한 시간에 5~10분 정도 한 번씩 서 있는 것도 좋습니다.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되고, 팔 굽혀펴기나 윗몸 일으키기와 같이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단 노트북, 컴퓨터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고개를 들고 최대한 눈높이와 비슷한 위치에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와 등을 시트에 밀착해 앉아 고개가 가능하면 앞으로 빠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거북목 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소개하고 있으니, 간단한 동작이더라도 꾸준히 반복해주면 분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북목 완화 스트레칭
1. 먼저 벽에 기대어 반듯이 섭니다.
2. 발 뒤꿈치와 엉덩이, 어깨와 뒤통수를 벽에 밀착합니다.
3. 뒷목이 당기도록 턱을 최대한 당겨줍니다.
4. 이 자세를 5분 동안 유지한 다음 일련의 동작을 3~4세트 반복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진단 효능 부작용 총정리 (0) | 2020.10.11 |
---|---|
골반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총정리 (0) | 2020.10.03 |
강황 효능 5가지, 부작용 (0) | 2020.09.23 |
갑상선암 증상 위험요인 총정리 (0) | 2020.09.22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총정리 (0) | 2020.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