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추천 BEST4 총정리

일본 영화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은 일본 영화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영화는 다른 나라 영화와는 다른 그 독특한 감성으로 매니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영화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영화를 골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영화 소개이니만큼 대략적인 줄거리를 담고 있으니 사소한 스포일러일지라도 피하고 싶은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일본 영화 추천 BEST4 총정리

 

 

1. 블루 아워

 

 

 

 

 

 

(원제 : ブルーアワーにぶっ飛ばす / 일본 개봉 2019.10.11 / 국내 개봉 2020.07.22)

 

 

<블루 아워>는 일본에서 2019년에 개봉한 하코타 유코 감독의 영화입니다. 대략적인 초반부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골에서 상경해 도쿄에서 CF감독으로 일하는 스나다. 스나다에게 걸려온, 할머니 얼굴 보러 시골로 내려오라는 엄마의 전화에 스나다의 자유로운 친구인 키요는 함께 시골로 떠날 것을 권한다. 그렇게 스나다는 키요와 함께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시골로 향하게 된다.

 

시골로 돌아가며 자기 성장을 겪는다는 내용의 영화로, 마지막까지 보면 적잖은 반전에 놀라게 됩니다. 특히나 <블루 아워>는 일본 특유의 감성이 잘 담긴 영화로,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이나 색감이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특이한 점으로, <블루 아워>에는 한국인 배우 심은경이 나온다는 점인데요. 이 블루 아워에서도 등장하고, 심은경씨는 이후 일본 영화<신문기자>에도 출연하였고, 그 영화로 일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 너와 100번째 사랑

 

 

 

 

(원제 :　君と100回目の恋　/ 일본 개봉 2017.02.04. / 국내 개봉 2017.05.25.)

 

 

<너와 100번째 사랑>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미와’와 한국에서는 서강준 닮은 꼴로 유명한 사카구치 켄타로가 각각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다음은 영화의 초반부 줄거리입니다.

 

―언젠가 갖게 되었던 ‘인생 레코드’를 통해 타임 리프 능력을 갖게 된 리쿠. 리쿠는 이 타임 리프 능력을 통해 뭐든 완벽하게 해내며, 첫사랑이었던 소녀 아오이가 웃는 모습을 봐왔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오이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살려내기 위해 타임 레코드를 쓰는 리쿠. 그 순간부터 리쿠의 회귀가 시작된다.

 

<너와 100번째 사랑> 영화의 배경은 푸른 바다가 곁에 있는 마을인데요, 푸른 배경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영화의 내용과 대비되어 영화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 느낌이 특히나 들었던 것 같습니다.

 

 

 

3.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원제 : 嫌われ松子の一生 / 일본 개봉 2006.05.27 / 국내 개봉 2007.04.02.)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본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한 감정이나 서러움, 또는 마츠코에 대한 동정과 안타까움을 갖게 한다고들 하는 영화입니다. 저도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고 미묘한 기분에 휩싸였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자기 전에 보시는 건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상쾌한 여운이라기보단 끈덕진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생각하니까요. 다음은 영화의 도입부입니다.

 

 

―행방불명되었던 고모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라는 전화를 받고 마츠코의 폐허같던 집으로 찾아간 쇼. 그 폐허같은 집에서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며 쇼는 마츠코가 지나온 삶을 접하게 된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이 이후 마츠코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마츠코가 겪어온 일들에 대한 서술이 정말로 ‘혐오스럽다’라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다만 이 영화를 인상깊게 본 사람들은 ‘마츠코가 겪은 일들은 혐오스러웠을지 몰라도 마츠코 본인은 혐오스럽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이기도 하니, 잘 고민해보시고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아무도 모른다

 

 

 

(원제 : 誰も知らない / 일본 개봉 2004.08.07. / 국내 개봉 2005.04.01.)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영화라는 점에서 좀 특이한데요. 그럼에도 실제 사건을 고발한다기보단 이 사실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픽션적 무언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엄마만 있던 집에서 함께 살았던 네 명의 형제들, 출생신고조차 되지 않아 학교도 가지 못하는 네 명은 남은 집에서 엄마가 남기고 간 작은 돈을 쪼개 쓰며 어떻게든 살아가려 노력한다.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도, 계절이 몇 번 바뀌어도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며 방치된 삶을 살아가는 네 명의 아이들.

 

 

포스터에 네 명의 아이들이 보이고, 또 포스터의 분위기 자체도 밝은 느낌이라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영화를 봤다가는 놀랄 법도 한 영화네요. 저도 이 영화를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아이들이 나오는 힐링계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았다가 후유증이 좀 남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충분히 작품성있는 영화이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이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31회 겐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을 하기도 했고, 이 영화에서 장남 역의 배우는 이 영화로 57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중 어떤 연기를 펼치는지에 집중해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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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추천, 재미있게 보셨나요?

일본 영화는 그 특유의 감성으로 매니아층에게 사랑받고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본 영화 감상에 취미를 붙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일본 영화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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