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필라테스 차이점 비교(개발 목적, 운동 방법, 효과)

요가와 필라테스 차이점에 대해서 전해드립니다.

 

 

요즘은 정말 자기 관리의 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분들이 자신의 몸과 체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길거리에서도 한 블록 건너볼 수 있을 만큼 많이 퍼져 있는 대중적인 운동에는 헬스장 피트니스와 필라테스가 있습니다.

한편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의 운동으로 두텁게 매니아 층이 있고 국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요가가 있습니다.

필라테스와 요가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이 있는 운동인데 그것들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 차이점 비교(개발 목적, 운동 방법, 효과)

 

 

필라테스

 

 

1. 필라테스란?

 

 

 

필라테스는 20세기 조세프 필라테스라는 사람이 개발한 피트니스 시스템으로, 개발자 자신은 “콘트롤로지(Contrology)”(몸을 컨트롤 하는 방법)라고 칭했습니다.

 

필라테스는 국제적으로 많이 하는 운동이지만, 특히 호주, 캐나다, 미국과 영국에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미국에만 수 만명의 필라테스 강사가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개발 목적?

 

 

 

필라테스 창시자인 조세프 필라테스의 책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치료가 아닌 운동으로서 받아들여져야 하며,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술 방법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수련을 하였을 때, 필라테스는 유연성, 근력, 몸을 컨트롤하는 방법, 지구력 등이 전신에 생기게 됩니다.

주로 몸의 정렬과 호흡, 코어 근육 단련을 강조하고, 온 몸을 조화롭게 이용하고 균형 감각을 키우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필라테스의 운동들은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의 몸에 맞게 할 수 있습니다.

 

 

 

 

 

3. 운동 방법

 

 

 

필라테스는 매트위에서 맨몸으로 하는 운동도 있지만,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하여 운동할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 기구에는 캐딜락, 리포머, 체어, 바렐 기구가 있습니다. 캐딜락 기구는 가장 큰 부피와 크기를 차지합니다.

조세프 필라테스 창시자가 세계 1차 대전 당시 포로 수용소에서 부상자들을 운동시킬 때 침대 스프링을 이용해 하던 것이 캐딜락 기구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캐딜락 기구가 필라테스의 정체성을 잘 대표하는 기구입니다.

부상자들이 침대에 누워 움직임이 없자 근육이 사라지고 몸이 시름시름 아파지는 것을 눈치챈 조세프가 침대 스프링의 탄성을 저항으로 이용해 근력 운동을 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필라테스의 가장 기초 토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 기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리포머도 필라테스의 핵심 기구입니다.

캐리지(carriage)가 스프링을 통해 왔다 갔다하는 것을 이용해 운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를 가진 체어는 최초의 홈트레이닝 기구이자, 제대로 코어에 힘을 싣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라테스 기구 중 유일하게 스프링이 없이 운동할 수 있는 기구는 바렐입니다.

바렐은 강력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입니다. 이 네 가지 기구를 이용해 온 전신과 코어를 단련시키고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필라테스입니다.

 

 

 

4. 필라테스 효과

 

 

 

필라테스는 근육을 늘려주고 얇고 길게 쫀쫀한 근육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라테스 강사들의 몸을 보면 근육의 크기가 비대하지 않고 속근육부터 단단하게 잡혀 자세가 올바르고 근육이 길게 자리잡아 온 몸의 근육들이 더 길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필라테스 운동 자체만으로는 칼로리 소모가 그렇게 큰 운동은 아니라 쉽게 살이 빠지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며 유산소를 곁들여 주는 것이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더 효과적입니다.

 

 

 

 

 

요가

 

 

 

1. 요가란?

 

 

 

요가란 사실 고대 인도에서부터 내려온 수련으로 육체, 정신, 그리고 영혼을 다스리는 훈련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그 중 육체 부분인 하타 요가를 지칭하는 문화가 서양에서부터 자리 잡아 다양한 아사나 자세들을 통해 움직이면서 명상을 해 본인의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개발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필라테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운동의 뿌리이자 목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필라테스는 육체에 집중을 한 운동 방법에 더 가깝고, 요가는 육체와 더불어 마음에 일어나는 잡음을 완화하는 정신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운동방법

 

 

 

요가는 요가 매트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호에 따라서 요가 스트랩, 요가 블록 등도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가도 다양한 전통과 수련 방법에 따라 아쉬탕가, 쿤달리니 등등 방법이 다양하지만, 결국에는 요가라는 호흡, 수련의 특성, 자세 등등에 따라 하나의 요가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루틴과 플로우로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요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요가의 큰 매력입니다.

요가는 정말 요가를 하는 사람만큼 다양한 요가가 탄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필라테스와 섞은 요가도 있고 피트니스 같은 면모를 강화시킨 요가 루틴도 있어 요가의 발전과 변신에는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 차이

 

 

 

요가와 필라테스 운동에 있어서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요가는 필라테스처럼 고정된 정렬로 한 동작을 반복해서 하는 느낌의 운동이 아닙니다.

 

특정 아사나 자세를 자신의 몸에 맞게 수련하는 것이라, 필라테스보다 더 다양한 자세로 근육을 비틀기도 하고 팔로 중심을 잡기도 하고 허리의 유연성과 근력으로 발을 머리에 닿게 하기도 하는 등 근육의 정렬에 초점을 맞춘 운동은 아닙니다.

따라서 몸의 정렬을 익히고 싶고, 단순한 반복 동작을 통한 근육 단련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필라테스가 더 맞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호흡으로 근육 수축과 이완을 돕고 또 하나의 과정으로 이용하는 필라테스와는 달리, 요가는 우자이(Ujjayi) 호흡이라고 해서 정신적인 명상을 돕고 현재와 하나의 일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요가의 호흡에도 종류가 있어 운동하는 데에 수단으로서도 영향을 미치지만, 필라테스처럼 반복적으로, 또 그 목적을 우선으로 호흡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명상이 지루하거나 정신적인 요소가 와닿지 않고 웃기게 생각되는 분들은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차이가 있고 거기에 대해서 더 쓰고 싶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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