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
안녕하세요~
요즘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참 많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약 591만 가구에 육박한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고양이와 강아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는 가구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특히 흔히들 인절미라고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를 사랑하는데요..
리트리버 뿐 아니라 크고 순둥순둥한 댕댕이를 정말정말 사랑한답니다.
SNS가 보급되어 있는 지금 세대들에게는 ‘랜선 집사’ 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하고, 백호, 짱절미 등 잘 알려진 댕댕이들의 견주 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각 19만명, 74만명에 육박하는 등 반려동물의 인기가 날로 치솟는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도 강아지들과 견주 분의 니즈를 반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애견카페인데요, 애견카페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애견카페 추천 BEST4 총정리
강아지 동반 카페
강아지를 동반하는 애견카페는 다른 강아지들을 만날 기회가 잘 없었던 아이들이 친구들을 만나서 사회성을 기르기도 하고, 견주는 다른 견주분과 강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요즘에는 강아지 수영장이나 애견운동장, 미끄럼틀 등 다양한 기구들이 있어서 강아지들도 집에만 있거나 산책과는 다른 다양한 경험들을 해볼 수 있구요.
강아지 수영장은 정말 탐나더라구요.
집에도 둘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저도 같이 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애견카페는 주로 외곽에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멀리까지 나가기 힘든 분들을 위해 서울과 서울 근처에 있는 요런 애견카페를 몇 군데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첫번째, 도그베이838
아까 말씀드린 애견수영장이 있는 애견카페예요.
광진구에 있는 도그베이838이란 곳인데요, 강아지 수영장 뿐 아니라 운동장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견주분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팔고 있어서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별로 나누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제 생각에도 너무 크기 차이가 나는 강아지들은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고, 견주분들도 당황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요런 이벤트를 진행하니 견주분과 강아지들에게 모두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 발트바우
두번째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발트바우라는 곳이예요.
요기는 자연친화 추구를 모티브로 삼고 있는 만큼 넓고 푸릇푸릇한 운동장에서 반려견들을 뛰놀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들도 같이 뛰놀 수 있으니 아가들과 활동량 많은 강아지들에게 딱 맞는 공간이겠네요.
또한 간단한 그늘막도 칠 수 있어서 가족, 커플 단위로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애견카페 뿐 아니라 호텔링과 훈련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세번째, 카페마리
경기도 광주에 있는 카페마리라는 곳이예요.
이곳은 앞서 보여드린 곳처럼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엄청 넓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곳의 특별한 점은 애견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저는 핸드폰케이스나 에어팟 케이스 등에 반려견 사진을 끼워넣고 다니는 게 참 예뻐보이던데요.
이왕 넣고 다닐거 예쁘게 찍으면 좋잖아요?
애견카페에서 애견사진관도 운영해서 사진도 얻을 수 있다면 넘 즐거울 것 같아요.
애견운동장도 운영하는데, 여기도 소형견/중형견/대형견을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 점도 메리트가 있을 것 같네요!
강아지 상주 카페
여기부터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일텐데요, 흔히들 말하는 강아지카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요런 카페는 지역별로 아마 한 군데씩은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 써니네 애견카페
첫번째는 마포구에 있는 써니네 애견카페입니다.
여기는 입장료를 받는 다른 애견카페들과 달리 음료값만 받고 있어요.
물론 음료값이 다른 카페보다 비싼 편입니다.
이 카페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강아지들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는 점에 있어요.
공간도 사람이 있을 공간보다 강아지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이 더 넓고, 흔히들 말하는 강아지냄새라는 것이 거의 안 난다고 해요.
또한 간식을 주다 보면 아이들끼리 싸움이 날 수도 있고 너무 자주 간식을 먹어서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는 간식을 판매하지 않아요.
그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도 많으니 여러 사정으로 강아지를 못 키우시는 분들께는 천국이 아닐까 싶어요.
두번째, 포포앤미루
강동구에 있는 포포앤미루라는 곳이예요.
여기는 본인의 반려견, 반려묘를 동반하셔도 되는 곳이고,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처럼 강아지와 고양이를 둘다 좋아하시는 분들께 최적화된 것 같아요.
게다가 강아지 공간에는 리트리버와 허스키 등 덩치가 큰 친구들도 있어서 리트리버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강아지방과 고양이 방이 나누어져 있어서 이 부분도 섬세하게 신경을 쓰신 것 같아요.
고양이는 아무래도 강아지보다는 경계심도 있고 예민한 동물이라 1회 한정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해요.
13세 이하 아이들은 어른과 함께해야 하고요!
고양이의 특성도 잘 아시는 듯 하네요.
게다가 입장료는 있지만 음료를 꼭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아주 좋은 점이죠.
입장료가 6000원인데 음료를 구매할 필요 없으니 애견카페들 중에서는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이렇게 애견카페에 대해서 몇가지 정보를 드려보았어요.
애견카페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참 많죠.
물론 공장처럼 그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지도 않고 강아지들의 특성도 고려하지 않은 채 운영되는 강아지카페는 반대하는 게 맞아요.
그건 강아지들을 학대하는 일과 다름이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깨끗한 곳에서 개를 사랑하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면, 강아지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운영하는 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운 요즘이지만 견주분들은 산책하는게 힘들어지셨다면, 마스크 착용 잘 하시고 이런 애견카페라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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