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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맨시티 징계 - FFP, 두시즌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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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 축구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민체스터 시티가 중징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FFP

 

맨시티이 이런 위기에 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FFP 때문입니다. 

FFP는 Financal Fair Play(재정적 페어 플레이)의 약자입니다. 

같단하게 말해서 '클럽의 이적료나 연봉과 같은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재정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넘어서면 안된다.'입니다.

 

 

2. 사건 개요

 

사건은 언론사 풋볼리스크의 폭로로 시작됩니다.

카타르 개최로 인한 PSG(파리생제르망) 인수와 관련된 카타르 왕가와 프랑스의 협상 내용인데요.

이것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다 생략하겠습니다. 

오늘은 맨시티가 FFP를 우회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14년, 처음으로 맨시티가 FFP의 위반 사실이 적발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FIFA 회장이자 당시 UEFA 에서 활동하던 인판티노가 이 사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당시 맨시티는 UEFA를 상대로 소송전을 준비했지만 UEFA는 협상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풋볼리스크는 당시 인판티노가 비밀 협상을 통해 맨시티가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폭로했습니다.

 

빅클럽이 규정을 어겼다는 사실을 많은 언론사가 집중할 것 같았지만 처음부터 해외 언론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뤘던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비밀 협상'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풋볼리스크의 새로운 폭로가 이슈가 되는데요.

맨시티가 유령회사를 운영하며 초상권 지출 떠넘기기, 분식회계 기법을 통해 FFP를 운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많은 화제를 몰았던 이 사건을 통해 맨시티의 징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 2월 15일 05시경(한국시간)부로 UEFA는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을 이유로 2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게 됩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챔스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축구선수, 구단에게 엄청난 타격입니다. 

더군다나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의 계약기간이 길지 않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재 상황을 미루어봤을때 맨시티가 공중분해 될 수 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맨시티는 제가 대학교때 입었던 유니폼의 팀인데요..

이런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규정을 어긴 댓가는 정당히 받는게 좋겠죠.

 

오늘은 해외 축구 상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보고 추가 상황이 있다면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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