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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 1200회, 내 인생의 구원자- 노예 13년의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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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방영한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나요?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방송에선 어려운 세상속에서 악한 마음으로 타인의 인격, 인권을 가로챈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조금 더 깊숙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13년의 잃어버린 순철씨의 인생

선원 출신의 순철씨(50대 남성)는 부산의 한 골목에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그는 현재 간암 말기인 상황인데요.

몸을 치료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아닌 가족같았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전 재산을 잃었기 때문인데요.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2. 충무동 부부

노래방을 운영하는 충무동 부부는 순철씨가 '누나'라고 부르며 가족같이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순철 씨의 말에 따르면 '누나'가 통장을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매달 임금이 입금되자마자 빼앗어 갔다고 합니다.

그 돈이 무려 5억 6천만원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2018년, 포항에서 탈출한 순철씨는 현재 조카의 집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3. 순철씨의 조카

 

순철씨의 조카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그냥 억울한 채로 죽을 수밨에 없는 상황이었잖아요."라고 이야기하며 순철씨가 '누나'라고 부른 사람에게 '악마', '살인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경찰의 말에 따르면 순철씨의 방향성을 송씨(조카)를 만난 이후에 결정됬다고 합니다.

그동안 돈을 모두 받으려고 하며 누나와 벽을 지게 되었는데요.

누나의 부당한 행위(돈을 출금한 내역 등...)을 주장하며 돈을 되찾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누나는 순철씨의 자발적인 사고를 통해 이루어진 일들이라고 합니다.

 

 

4. 현재 상황

이 씨(순철)가 윤 씨(누나)의 가족을 상대로 '사기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고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법적인 절차에 의해 고소가 진행되는 만큼 말을 아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에 따른 결과가 나와서 피해자의 삶이 조금이나마 평안해지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어두운 사회의 이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런 방송, 내용들을 통해 피해자의 상황이 더 좋은 쪽으로 변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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